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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즌 부산여행 2박3일 추천 루트 (자연,맛집,감성코스)

by 1ofyourlife 2025. 3. 22.

부산역

 

봄은 여행의 계절입니다. 따뜻한 햇살, 만개한 벚꽃, 그리고 부드러운 바람까지—모든 것이 여행자에게 완벽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그중 부산은 봄의 아름다움을 가장 다채롭게 보여주는 도시입니다. 동해와 남해의 경계를 품은 이 도시는 바다와 산, 도시와 자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감성적인 여행을 선사하죠. 이번 글에서는 봄 시즌에 꼭 가봐야 할 2박3일 부산 여행 루트를 ‘자연’, ‘맛집’, ‘감성’ 중심으로 구성해 소개합니다. 시간 대비 만족도가 높은 일정으로 커플, 가족, 친구끼리 모두 즐길 수 있는 구성을 준비했습니다.

1일차: 도심 속 벚꽃 산책과 미식 탐방 (온천천 – 동래 – 서면)

오전 – 온천천 벚꽃길 산책 & 동래 온천장 족욕 힐링
여행의 첫날 아침은 부산의 대표 벚꽃 명소 온천천에서 시작해보세요. 지하철 온천장역 또는 명륜역에서 도보 5분이면 도착하는 이 곳은 강 양옆으로 벚꽃나무가 끝없이 이어지며, 특히 3월 말~4월 초에 절정에 이릅니다. 인파가 몰리는 부산진구나 해운대 벚꽃길보다 한적하고, 현지인들이 애정하는 산책 코스이기도 합니다.
산책 후에는 바로 근처의 동래온천장으로 이동해 따뜻한 족욕을 체험해보세요. 온천천 산책로 중간에 무료 족욕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도 이용 가능해 여행 피로를 풀기에 딱 좋습니다.

점심 – 동래 ‘할매파전’에서 전통 파전 & 막걸리
부산 동래의 대표 음식인 동래파전은 다른 지역 파전보다 부침 두께가 얇고 재료가 풍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할매파전은 부산 내에서도 오래된 전통 맛집으로 유명하며, 입구부터 풍기는 기름 냄새와 북적이는 테이블이 여행자들의 기대감을 높입니다.

오후 – 서면 쇼핑 & 감성 카페 탐방
부산의 젊음과 활기를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서면은 쇼핑과 먹거리, 문화 공간이 밀집된 복합 지역입니다. 서면역 2번 출구를 중심으로 가로수길, 롯데백화점, 전포카페거리 등이 도보 10분 내외에 위치해 있어 자유롭게 이동 가능합니다.

저녁 – 서면 포장마차 거리에서 부산식 야식 즐기기
부산의 진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서면 포장마차 거리를 놓치면 안 됩니다. 이곳에서는 전통 어묵, 매콤한 꼼장어, 소주 한잔과 함께 곁들이는 각종 안주 메뉴가 즐비합니다. 길거리 음식 특유의 정겨움과 부산만의 직설적인 사투리가 어우러지며, 현지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합니다.

2일차: 바다와 봄바람, 그리고 풍경에 빠지는 하루 (해운대 – 송정 – 기장)

오전 – 해운대 해변 아침 산책 & 더베이101
부산의 상징, 해운대 해변은 언제나 여행자에게 새로운 감동을 줍니다. 아침 일찍 이곳을 걷다 보면 맑은 하늘 아래 반짝이는 바다, 모래사장에서 뛰노는 강아지들, 조용히 산책하는 연인들의 모습이 조화를 이루며 영화 같은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산책 후에는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더베이101로 이동해보세요. 고급 요트와 고층 빌딩이 어우러진 풍경은 낮에도 멋지지만, 이른 오전에 안개 낀 바다와 함께하는 정경은 더욱 환상적입니다.

점심 – 송정해변 바다정식 & 카페거리 감성카페
다음은 해운대에서 차로 15분 거리의 송정해변으로 향합니다. 해운대보다 덜 알려진 이곳은 한적하면서도 정돈된 분위기로 조용한 감성 여행을 원할 때 제격입니다.
해변 앞 ‘바다정식’ 식당에서는 회정식, 해산물뚝배기, 멍게비빔밥 등 바다의 신선함을 담은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에도 추천됩니다.
식사 후에는 송정카페거리에서 ‘바다뷰 감성카페’에 들러 디저트와 커피를 곁들이며 휴식을 취해보세요. 특히 ‘시크릿블루’나 ‘그라운드베이’ 같은 루프탑 카페는 인생샷 스팟으로 인기입니다.

오후 – 기장 해동용궁사 방문 & 해안도로 드라이브
기장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따라 20분만 달리면, 절벽 위에 자리한 사찰 해동용궁사에 도착합니다. 1376년에 창건된 이 사찰은 한국에서 보기 드문 바다 전망 사찰로, 바다와 파도, 석탑과 부처상이 어우러지는 풍경이 장관입니다.
봄이면 절 주변으로 진분홍 철쭉과 벚꽃이 피어나 더욱 아름다워지며, 한참을 머물게 되는 곳입니다. 인근 기장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없으며, 전망 좋은 수산시장과 해산물 식당, 바닷가 카페가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저녁 – 기장시장 탐방 & 멸치쌈밥
기장 전통시장은 봄철 멸치가 제철일 때 가장 활기를 띕니다. 멸치쌈밥, 멸치회무침, 멸치구이는 다른 계절에는 맛보기 힘든 특별한 메뉴입니다. 시장 내부에는 포장도 가능해, 숙소에서 간단히 먹기에도 좋습니다.

3일차: 감성 충만한 골목길과 부산의 진짜 매력 (감천 – 남포동 – 용두산공원)

오전 – 감천문화마을 예술 산책
여행의 마지막 날은 부산의 대표 감성 여행지인 감천문화마을로 시작하세요. 이곳은 산동네를 형형색색으로 리모델링한 예술 마을로, 골목길마다 포토존과 전시 공간, 공방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으며, 마을 탐방 미션북을 구입하면 아이들과 함께 지도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점심 – 남포동 깡통시장 & 국제시장 먹방투어
이후 남포동 깡통시장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부산 먹거리의 정수가 모인 전통시장으로, 떡볶이, 비빔당면, 오뎅, 튀김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근처 BIFF광장에서는 부산 명물 씨앗호떡과 다양한 간식거리도 놓치지 마세요. 국제시장까지 이어지는 골목을 따라 쇼핑과 관광을 겸할 수 있어 시간이 금세 지나갑니다.

오후 – 용두산공원 & 부산타워, 부산 시내 뷰 감상
마지막 일정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에서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부산항과 영도, 남포동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곳은 낮에도 좋지만, 봄날 저녁 노을과 야경이 어우러질 때 특히 아름답습니다.
케이블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오르내릴 수 있어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부산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봄에는 특히 따뜻한 바람과 벚꽃, 바다가 어우러져 여행의 낭만을 더해줍니다. 이번 2박3일 루트는 자연, 맛집, 감성을 모두 아우르는 일정으로 구성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여유와 설렘을 동시에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지금 바로 봄 시즌 부산으로 떠나보세요!